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댄 애쉬워스 스포츠 디렉터가 제이든 산초를 첼시로 보내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산초는 이적 마감일 마지막 순간에 첼시로 임대 이적하며 3년간의 올드 트래포드 생활을 사실상 마무리 지었다.
산초는 프리시즌 동안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를 회복한 후 1군에 복귀했지만, 새 시즌의 첫 두 경기에서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애쉬워스는 CEO 오마르 베라다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유나이티드가 산초를 떠나보낸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어떤 선수든, 그게 제이든이든, 스콧 맥토미니든, 아론 완-비사카든, 그들이 새로운 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 하고, 그것이 그들에게도 우리에게도 맞는다면, 그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포지션에 충분한 깊이가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네 명의 훌륭한 윙어를 보유하고 있었고, 제이든은 다섯 번째였다. 그래서 그에게나 우리에게나 맞는다면 고려할 수 있는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산초가 유나이티드에서 더 이상 미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냐는 질문에 애쉬워스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가 첼시에서의 기회를 탐색하고 싶어 했고, 그것이 그에게나 우리에게 맞는 결정이었다. 우리는 선수를 강제로 내보내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