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하고 2024/25 시즌 동안 본머스로 임대되었다.
케파는 2023/24 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로 뛰며 라 리가와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더블 우승을 도운 후 또 한 시즌을 첼시를 떠나 보내게 되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블루코(BlueCo) 소유 하에 여러 새로운 골키퍼를 영입한 첼시는 케파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게 되었고, 케파는 여름 내내 이적 기회를 모색해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길 희망했지만, 티보 쿠르투아의 회복과 지난 시즌에 케파를 대신한 안드리 루닌의 등장으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재영입하는 제안을 하지 않았다.
대신, 케파는 본머스로 향하게 되었으며, 그곳에서 클럽 주장 네토와 주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본머스의 네일 블레이크 최고경영자는 “케파 같은 훌륭한 선수를 본머스로 데려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의 가용성을 알고 있었고, 그를 클럽으로 임대할 기회를 잡고 싶었다. 우리는 그가 우리의 재능 있는 골키퍼 부서에 흥미로운 추가 자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첼시와의 계약이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었기 때문에, 첼시는 재판매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케파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케파는 2018년 애슬레틱 클럽에서 첼시로 이적하며 7년 계약을 맺었고, 당시 그의 £7200만 파운드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되며 지금까지도 가장 비싼 골키퍼로 남아있다.
첼시에서 케파는 163경기에 출전했으며,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13번의 경기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