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의 이적을 위해 약 2,54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현재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이 남아 있으며, 맥토미니가 이탈리아 세리에 A 팀으로의 이적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맨유가 이 아카데미 출신 선수를 매각하려는 의지를 보인 것은 2년 연속이다.
지난 8월 초, 맨유는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맥토미니에 대한 풀럼의 2,0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27세의 맥토미니는 지난 시즌 웨스트햄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32경기에 출전해 7골을 기록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이번 시즌 맥토미니는 두 차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모두 교체 선수로 출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여전히 스쿼드를 강화하길 원하며, 맥토미니의 홈그로운 선수로서의 지위가 프리미어리그 재정 규정 내에서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한편,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의 우루과이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프랑스 클럽과의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