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의 미드필더 맷 오라일리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하며 스코틀랜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여름 셀틱의 조타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며 기록한 2,500만 파운드였다.
셀틱은 이번 이적에 앞서 아탈란타로부터 오라일리 영입을 위한 다섯 차례의 제안을 거절했다. 아탈란타의 최고 제안은 2,150만 파운드에 추가 조건이 포함된 금액이었지만, 셀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23세의 덴마크 국가대표인 오라일리는 2027년까지 셀틱과 계약되어 있었으며, 셀틱은 지난 1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받은 2,000만 파운드의 제안도 거절한 바 있다.
브라이튼은 이번 여름에 이미 대형 영입을 몇 차례 진행했으며,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4,000만 파운드를 기록한 공격수 조르지니오 루터와 약 2,500만 파운드에 영입된 미드필더 브라얀 그루다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