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카이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를 떠난 지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했다.
이 미드필더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1년 계약에 서명했으며, 바르셀로나는 그가 자유 이적으로 떠나는 데 동의했다.
이전 등번호 8번이 마테오 코바치치에게 넘어간 상황에서, 귄도안은 이번 시즌 19번을 달고 뛰게 된다.
귄도안은 시티 클럽 채널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에서의 7년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저에게 순수한 행복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저는 사람과 선수로서 성장했고, 시티 팬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놀라운 성공을 누렸다. 제 인생에서 매우 특별한 시기였다.”
그는 이어 “다시 이곳에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펩(과르디올라)에 대한 제 존경심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는 세계 최고의 감독이며, 그와 함께 일하면서 더 나은 선수가 될 수 있었다.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끊임없이 도전을 받고 싶어하는데, 그것이 바로 시티에서 경험한 것이었다. 그와 다시 일할 날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또한 “시티에서의 동료들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다. 그들과 함께 훈련하고 경기할 기회를 다시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다시 시티 유니폼을 입게 될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귄도안은 바르셀로나를 떠나며, 지난 시즌 시티의 경기들을 가능한 한 많이 지켜보려 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시티가 보여준 축구는 항상 최고 수준이었으며, 이는 저뿐만 아니라 축구 업계 전반의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의견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이제 다시 최고 수준에서 뛰고 경쟁할 수 있게 되어 특권으로 느껴지며, 이번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 그것이 항상 우리의 목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