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가 리버풀에서 수비수 제프 판 덴 베르흐를 영입했다.
이 네덜란드 출신 센터백은 2019년 에레디비시의 PEC 즈볼레에서 리버풀로 440만 파운드에 이적하여, 클럽에서 1군 경기 4회 출전 경험을 가지고 있다.
브렌트포드는 판 덴 베르흐를 영입하기 위해 2,000만 파운드를 선불로 지급하며, 성과 기반의 추가 500만 파운드가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17.5%의 재판매 조항도 계약에 포함되었다.
브렌트포드는 독일 챔피언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쟁을 이겨냈으며, 레버쿠젠은 궁극적으로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지 않았다.
브렌트포드의 공식 웹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세프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영입은 클럽과 팀 모두에게 훌륭한 영입이다”라고 말했다.
“세프는 수준 높은 센터백이며, 더 발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의 문화와 플레이 스타일에 잘 맞는다. 그는 빠르고, 경기를 잘 읽으며, 빌드업과 중요한 수비 상황에서 침착하다. 또한, 그는 훌륭한 인성을 지니고 있어 팀과 잘 어울릴 것이라 확신한다.”
판 덴 베르흐는 브렌트포드가 오랫동안 지켜봐 온 선수로, 두 클럽 간의 관계도 긍정적이다.
프랭크 감독의 팀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리버풀 출신 선수인 파비오 카르발류를 2,750만 파운드에 영입한 바 있다. 카르발류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의 헐 시티에서 임대로 활약했으며, 레스터 시티와 사우샘프턴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카르발류는 5년 계약에 서명했으며, 계약에는 추가 12개월 연장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