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셀틱의 교고 후루하시를 줄리안 알바레즈의 대체자로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연속으로 다섯 번째로 노리고 있는 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아직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지만, 다음 주 금요일 이적 시장 마감일을 앞두고 바쁜 몇 날이 예상된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일카이 귄도간이 바르셀로나에서 무료 이적을 통해 맨시티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그 이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The Athletic의 보고서는 시티가 셀틱의 공격수 교고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외에도 또 다른 젊은 선수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티는 귄도간 거래가 완료된 후에야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교고는 이번 시즌 후반에 30세가 되며, 시티의 영입 대상 중 더 경험이 풍부한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약 시티가 이 일본 국가대표를 영입하기로 결정한다면, 교고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의 이적에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고는 2021년 셀틱에 합류했으며, 당시 셀틱을 이끌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아래 스코틀랜드에 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난해 여름 토트넘 핫스퍼로 떠날 때, 교고가 그를 따라갈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그는 셀틱에 남았다.
교고는 셀틱에서 세 시즌 동안 135경기에서 73골을 기록하며 팀이 7개의 트로피를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