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쿤도 펠리스트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파나티나이코스로 완전 이적했다. 이 소식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번 주 초, 펠리스트리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그의 커리어의 다음 장은 그리스 수퍼 리그에서 펼쳐지게 되었다. Athletic에 따르면, 파나티나이코스는 600만 유로(약 510만 파운드)와 성과에 따른 최대 200만 유로의 추가 옵션을 포함한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에는 2027년까지 유효한 바이백 조항도 포함되었으며, 45%의 셀온조항도 포함된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컵 우승팀인 파나티나이코스는 우루과이 출신 감독인 디에고 알론소가 지휘하고 있으며, 그는 2022년 월드컵에서 펠리스트리를 발탁한 인연이 있어 이번 이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펠리스트리는 올해 여름 우루과이를 대표해 2024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으며, 디에고 알론소 감독이 2020년에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펠리스트리의 국제 데뷔를 도왔다.
펠리스트리는 2020년에 페냐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당시 우루과이의 전설적인 축구 선수 디에고 포를란의 추천을 받았다. 그는 이후 라 리가의 알라베스와 그라나다에서 임대 생활을 거쳤다. 이제 그는 파나티나이코스로 이적하여 그리스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