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발렌시아의 골키퍼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 영입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리버풀은 이 조지아 출신 골키퍼를 영입하기 위해 £25.6m(약 400억 원)과 £4.3m(약 68억 원)의 추가 옵션을 포함한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에는 마마르다슈빌리가 시즌 종료까지 발렌시아에 임대 형식으로 남는 조건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그를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임대할 가능성도 검토했지만, 선수 본인은 발렌시아에 남기를 원한다고 전해진다.
이 영입은 리버풀의 현재 골키퍼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예정이다. 알리송 베커가 여전히 주전 골키퍼로 남을 것이며, 리버풀은 미래를 대비해 골키퍼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마마르다슈빌리를 주목하고 있다.
마마르다슈빌리는 유로 2024에서 조지아를 16강으로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발렌시아에서의 활약으로 100경기 출전과 31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계약이 성사된다면, 그는 아르네 슬롯 감독과 스포츠 디렉터 리처드 휴즈 하에 영입된 첫 번째 선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