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공동 구단주가 된 짐 랫클리프경은 이번 여름부터 본격적인 팀의 새단장에 들어갈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얼굴들을 영입하기전 그는 먼저 1군 선수단 정리작업부터 시작할 예정인데, 이미 그는 12명의 살생부 명단을 작성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내내 구단의 운영진 재정비에 힘을 쏟은 랫클리프경은 새로운 CEO로 오마르 베라다를 임명했고, 새로운 풋볼 디렉터로 댄 애쉬워스와 제이슨 윌콕스의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존 머터프는 상호 합의하에 클럽을 떠났고, 에릭 텐 하흐 감독 역시 이번 시즌 이후 해고될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몇몇 선수들도 떠나라는 요청을 받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적이 가장 유력한 선수는 라파엘 바란과 조니 에반스다.
톰 히튼과 앙토니 마시알, 브랜든 윌리엄스는 이번 여름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재계약 없이 팀을 자유계약으로 떠나게 될것이다. 도니 반 더 비크, 알바로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 파쿤도 펠리스트리, 한니발 메브리, 메이슨 그린우드는 모두 임대에서 복귀할 예정이지만, 1군 복귀 없이 모두 판매 대상으로 올라갈것으로 예상된다.
소피앙 암라바트까지 임대 계약 종료후 피오렌티나로 복귀하게 되면 12명의 선수가 모두 빠지게 된다. 1군 선수는 아니지만 19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오마리 포슨은 이번 시즌 단 3경기 출전에 그쳤고, 장기적인 1군 계획의 일부로 간주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역시 팀을 떠나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