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산드로 토날리가 10개월간의 경기 배팅 관련 징계 이후 8월 말에 1군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미드필더는 지난해 10월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출장하지 못했으며, FIFA로부터 배팅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았다. 23세의 토날리는 5월에 축구협회의 배팅 규정을 위반한 것을 인정한 후, 2개월간의 추가 징계가 유예된 상태다.
2024/25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뉴캐슬은 토날리가 8월 28일 수요일부터 에디 하우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뉴캐슬은 목요일 성명을 통해 “클럽은 이탈리아 축구 연맹(FIGC)으로부터 선수의 징계가 8월 27일 화요일까지 유효하다는 공식 확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토날리는 지난해 여름 AC 밀란에서 약 5,500만 파운드에 이적한 이후 뉴캐슬의 핵심 영입 선수로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국가대표인 그는 뉴캐슬 팬들 앞에서 치른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꿈같은 출발을 했다. 뉴캐슬은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5-1 승리를 거두며 시즌을 시작했다. 토날리는 징계가 내려지기 전까지 뉴캐슬에서 12경기에 출전했다.
현재 상황으로는 토날리가 9월 1일 토트넘을 상대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뉴캐슬은 지난 시즌 20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했으나, 국내 리그에서 7위에 그쳐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토날리가 팀에 큰 공백으로 남았으며, 그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세 경기에 출전해 4점을 획득했지만, 이후 징계로 인해 나머지 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이후 팀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사우샘프턴을 홈으로 맞이하며, 토날리는 개막전과 다음 경기인 본머스 원정 경기를 결장한다. 그러나 카라바오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는 일정에 따라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은 9월 1일 토트넘 원정 경기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