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앵 라비오는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는 것에 관심이 있지만,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 전에 이적 시장의 진행 상황을 지켜볼 의향이 있다고 90min이 전했다.
라비오는 이번 여름 초 유벤투스를 떠나 계약이 만료된 이후, 프랑스의 유로 2024 대회가 끝난 후 새로운 클럽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90min 소식통에 따르면, 라비오는 여름 이적 시장의 마지막 몇 주 동안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지 지켜보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미루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프랑스인은 유럽에 남아 정기적인 유럽 대회를 제공할 수 있는 클럽을 찾고 있다.
라비오는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에 관심이 있으며, 레드 데빌스가 그에 대한 역사적인 관심을 행동으로 옮길지 지켜보고 있다.
현재 유나이티드는 파리 생제르맹의 미드필더 마누엘 우가르테와의 계약을 마무리하려고 집중하고 있지만, 두 클럽이 아직 이적료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유나이티드가 다른 방향을 고려할 수 있으며, 이전에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접촉했던 것보다 낮아진 라비오의 임금 요구를 감안해 그를 고려할 수도 있다.
다른 보도와 달리, 90min은 첼시나 리버풀이 이번 여름 현재까지 라비오의 이적을 추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라비오는 현재 갈라타사라이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첼시의 코너 갤러거 영입이 실패할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옵션으로 떠오를 수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샤바브 또한 라비오를 좋아하지만, 라비오는 다른 이적이 실패하지 않는 한 중동으로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여름 이적 시장에 아직 많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가운데, 라비오는 상황을 지켜보며 기다리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자유 계약 선수로서 언제든지 새로운 클럽에 합류할 수 있지만, 리그의 선수 등록 마감일(대개 이적 시장이 종료된 후 약 2주 뒤) 이전에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