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오피셜] 바르셀로나, 세르지 로베르토와 결별 공식 발표.. 눈물의 기자회견

바르셀로나의 떠나는 주장 세르지 로베르토가 화요일 점심시간에 캄프 누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클럽에 대한 공개적인 작별 인사를 전했다.

로베르토의 계약은 6월 말에 만료되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라 리가 시즌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까지 그가 최종적으로 팀을 떠났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Image2006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대부분의 인생을 보낸 로베르토는 “라 마시아는 이 클럽의 심장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32세의 로베르토는 “최근 몇 년 동안 클럽의 전설들이 작별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았고, 오늘은 내 차례입니다. 저는 바르셀로나 팬으로 태어났고, 14살에 이 셔츠를 입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두 해 동안 여행을 하다가, 라 마시아에서 생활하며, 캄프 누 안에서 잠을 잤던 것이 내 인생에서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 라 마시아는 이 클럽의 심장입니다. 그곳에서 저는 이 클럽의 가치를 배우고, 축구 선수와 사람으로서 성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18살에 처음 팀에 데뷔하는 꿈을 이뤘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저의 꿈을 이루었고, 제 우상들과 함께 뛰었으며, 그들은 또한 제 친구들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전 동료들인 차비, 카를레스 푸욜, 제라르 피케 등이 참석했다.

“제가 1군에서 373경기를 뛰고, 주장이 될 것이라고 누가 말했을까요?

“저는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싶었지만, 여러분의 지지와 저를 지금의 선수로 만든 요구에 항상 감사할 것입니다. 여러분을 제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Image로베르토는 2015/16 시즌에 49경기를 뛰는 등 총 373경기에 출전했지만, 최근 몇 시즌 동안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제한되었다. 그의 다재다능함과 유틸리티 플레이어라는 평가 때문에 주 포지션을 고정하지 못하고,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으로 자주 출전했다. 그러나 그의 가장 유명한 순간은 2017년 파리 생제르맹을 상대로 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역사를 만든 ‘라 레몽타다’를 완성한 95분 극적인 골이었다.

로베르토는 2023년에 가장 오랜 기간 1군에 남아 있던 라 마시아 출신으로서 클럽의 주장이 되었다.

이제 주장 완장은 골키퍼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에게 넘어갔으며, 그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조르디 알바가 떠난 이후 부주장에서 주장이 되었다.

로날드 아라우호가 새로운 부주장이 될 예정이며, 프렌키 데 용이 3대 주장으로 승격되었고, 팀은 새로운 4대 주장이 필요하다. 일카이 귄도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돌아온 에릭 가르시아 또는 새로운 영입 선수인 다니 올모 등이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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