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누사이르 마즈라위와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왼쪽 수비수를 영입하려 하고 있으며, 전 첼시 선수도 그들의 후보 리스트에 포함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마즈라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인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함께 약 6,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더블 딜의 일환으로 레드 데빌스의 새로운 선수로 곧 발표될 예정이다.
26세의 마즈라위는 주로 오른쪽 풀백으로 뛰지만, 필요시 왼쪽 풀백으로도 출전할 수 있어, 맨유가 그를 영입한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루크 쇼와 티렐 말라시아의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해당 포지션에서 선택의 폭이 좁아졌지만, 여전히 더 많은 대체 자원을 원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의 영입 담당자들은 전 첼시 스타인 마르코스 알론소를 잠재적인 옵션으로 논의하고 있다.
33세의 알론소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이 만료되어 현재 자유계약 선수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는 것에 열려 있다.
그는 최고 수준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재정적으로도 맨유에게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
알론소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하는 것은 맨유에게 훌륭한 비즈니스가 될 수 있다. 만약 그들이 알론소와 계약을 추진한다면,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1년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디 애슬레틱은 맨유가 최근 며칠 동안 마리오 에르모소의 에이전트와도 논의를 했다고 전했다. 29세의 에르모소 역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난 후 자유계약 상태다.
그러나, 보고서에 따르면 맨유는 현재 에르모소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하지 않으며, 알론소가 왼쪽 풀백 포지션에서 최우선 목표임을 시사한다.
알론소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첼시에서 6년을 보냈으며, 블루스에서 212경기에 출전해 29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타이틀과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한 6개의 주요 트로피를 획득했다.
지난 시즌 그는 허리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고, 바르셀로나에서 8경기 출전에 그쳐 계약이 연장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