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4/25 시즌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한 후, FA컵 우승으로 마무리한 기세를 이어가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클럽은 18세의 센터백 유망주 레니 요로를 포함해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중요시하는 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요로는 프리시즌에서 부상을 당해 당분간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항상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도 이 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젊은 유망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목할 만한 4명의 잠재적 스타를 소개한다.
아마드 디알로 (22, 라이트 윙어)
아마드 디알로는 맨유 팬들과 축구 팬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선수다. 그는 2020년 아탈란타에서 3,700만 유로에 이적하며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한 이후, 리버풀과의 FA컵 경기에서 결정적인 골을 기록하며 팬들의 기억에 남아 있다. 이제 22세인 디알로는 본격적으로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디알로는 지난 시즌 무릎 부상으로 전반기를 결장했지만, 리버풀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교체 출전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 안토니와 제이든 산초를 제치고 커뮤니티 실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만약 그가 계속해서 기회를 잡는다면, 디알로는 2024/25 시즌 맨유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해리 아마스 (17, 레프트백)
해리 아마스는 17세의 왼쪽 풀백으로, 지난 시즌 말미에 벤치에 자주 포함되며 주목받았다. 비록 커뮤니티 실드에서 제외되었지만, 텐 하흐 감독은 그를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아마스는 41번 유니폼을 받았으며, 루크 쇼와 티렐 말라시아의 부재 시 출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 쇼는 아마스의 재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에단 휘틀리 (18, 센터포워드)
10대 스트라이커 에단 휘틀리는 지난 시즌 말미에 첫 팀 데뷔를 하며 클럽의 250번째 아카데미 졸업생이 되었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 36번 유니폼을 받고 첫 팀 경험을 쌓았다. 휘틀리는 현재 라스무스 호일룬드가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토비 콜리어 (20, 수비형 미드필더)
토비 콜리어는 커뮤니티 실드에서 첫 팀 데뷔를 하며 클럽의 251번째 아카데미 졸업생이 되었다. 그는 프리시즌 동안 미국 투어에 참가해 귀중한 출전 기회를 가졌으며, 클럽의 공식 웹사이트에 첫 팀 선수로 등록되었다. 클럽은 그의 발전에 만족하며 최근 2027년까지의 계약 연장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