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른쪽 풀백 아론 완-비사카를 영입하며 7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완-비사카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5년간 190경기에 출전하며 두 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제 그는 웨스트햄의 이번 여름 여덟 번째 영입으로 합류하게 되며, 루이스 길레르메, 웨스 포더링엄, 맥스 킬먼, 크리센시오 섬머빌, 니클라스 퓌르크루그, 귀도 로드리게스, 장-클레어 토디보에 이어 팀에 가세한다. 완-비사카는 웨스트햄에서 29번 유니폼을 입게 된다.
완-비사카는 이적 소감에서 “웨스트햄에 합류하는 것은 당연한 선택이었고,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런던으로 돌아와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가 기대된다. 나는 런던에서 태어났고, 이 도시는 내 인생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다시 축구를 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곳에 오게 되어 행복하고, 따뜻한 환영에 감사드리며, 이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경기장에 나서고, 선수들을 알아가고, 함께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나는 팀이 함께 싸우며, 서로를 밀어주고, 어려울 때도 서로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 팀의 일원이 되는 것은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완-비사카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FA컵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제 웨스트햄에서 줄렌 로페테기 감독과 기술 이사 팀 슈타이텐의 지도 아래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