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는 리버풀의 파비오 카르발류를 최대 2,750만 파운드에 영입했다. 21세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대한 이번 거래는 초기 2,250만 파운드와 추가 500만 파운드의 옵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리버풀은 이번 이적에 따라 17.5%의 재판매 이익 배분 조항을 확보했다.
사우샘프턴과 레스터 시티도 이번 여름에 카르발류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카르발류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포드를 선택했다.
카르발류는 풀럼의 유망주로 주목받으며 2022년에 500만 파운드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그는 런던 서부 클럽에서 4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했으며, 대부분의 골은 풀럼의 챔피언십 승격 캠페인 동안 나왔다.
풀럼은 당시 이적에 따라 20%의 재판매 이익 배분 조항을 확보했으며, 이는 카르발류의 브렌트포드 이적으로 인한 이익에서 지불될 예정이다.
카르발류는 리버풀에서 2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으며,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헐 시티로 임대되어 20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 전에는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 생활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