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선수로 합류할 준비를 마치며, 두 선수 모두 뮌헨을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바이에른 뮌헨과 최대 6,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중 이적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은 수비 라인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영입은 2024/25 시즌 준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 거래는 바이에른 뮌헨이 자신들의 선수 영입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며, 바이어 레버쿠젠의 중앙 수비수 조나단 타를 타겟으로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은 추가 영입을 하기 전에 기존 선수들을 방출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데 리흐트와 마즈라위는 현재 영국에 도착했으며, 이적 절차의 남은 공식적인 절차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마즈라위의 이적은 애런 완-비사카의 이적과 관련이 있으며, 개인 조건 협상에서 마지막 장애물이 일요일 밤에 해결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말 라파엘 바란을 떠나보냈으며, 이번 여름에는 이미 18세의 중앙 수비 유망주 레니 요로에게 큰 투자를 했다. 그러나 요로는 프리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발 부상을 당해 수술이 필요하게 되었고, 최소 3개월간의 결장이 예상된다.
데 리흐트의 영입은 요로의 부상과는 무관하다. 전 아약스와 유벤투스 중앙 수비수인 데 리흐트에 대한 관심은 요로에 대한 공식 접근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맨유는 이번 여름에 새로운 중앙 수비수를 한 명 이상 영입할 계획이었다. 에버턴의 자라드 브란스웨이트도 또 다른 옵션이었다.
마즈라위는 디오고 달롯과 함께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경쟁할 예정이며, 두 선수 모두 왼쪽에서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 루크 쇼가 지난 시즌의 대부분을 결장했고, 티렐 말라시아도 시즌 내내 결장했기 때문에, 이 두 선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웸블리에서 열린 커뮤니티 실드 경기에서는 두 왼쪽 풀백 모두 스쿼드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17세의 해리 아마스를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급히 투입하는 것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