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아르헨티나 출신의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를 영입하며 6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적료는 최대 9,500만 유로에 이를 수 있다.
알바레스는 여름 내내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찾기 위해 맨시티를 떠날 수 있다는 암시를 해왔다. 그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두 시즌 동안 103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을 고려했다.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도 알바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아틀레티코가 맨시티와 이적 조건에 합의하며 이적이 성사되었다. 알바레스는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월요일에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알바레스는 맨시티를 떠나며 소셜 미디어에 “오늘 저는 이 놀라운 클럽을 떠납니다. 많은 감정이 교차합니다. 지난 두 해는 매우 특별했습니다. 이 시간 동안 저는 선수로서, 그리고 사람으로서 많이 성장하고 배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감독들과 기술진에게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신뢰와 지원 덕분에 저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동료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함께 나눈 모든 순간, 그리고 훈련과 경기에서 보여준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이 기억과 우정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