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울브스의 페드로 네투를 5,400만 파운드에 영입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 계약은 초기 5,140만 파운드와 260만 파운드의 추가 옵션으로 구성되었으며, 네투는 7년 계약에 서명했다. 네투는 일요일 인터 밀란과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 하프타임에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공식적으로 소개되었다.
24세의 네투는 “이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여기에 오기까지 제 커리어에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왔고, 이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브스 측은 “클럽 입장에서 이번 거래는 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며 “네투를 대체할 옵션과 목표를 위해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투는 지난 시즌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3개월 동안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3골과 11개의 어시스트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번 여름에 토트넘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10회 출전한 네투는 유로 2024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콜 팔머, 노니 마두에케, 미카일로 무드리크, 라힘 스털링과 함께 첼시의 공격 옵션에 합류하게 되었다.
네투는 첼시의 이번 여름 10번째 영입이며, 이에 따라 키어넌 듀스버리-홀, 필립 요르겐센, 오마리 켈리먼, 아론 안셀미노, 레나토 베이가, 케일럽 와일리, 마크 귀유, 토신 아다라비오요 등이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스쿼드에 추가되었다. 또한, 파우메이라스의 유망주 에스테바오 윌리안도 합류할 예정이지만, 그는 다음 여름에 도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