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트레보 찰로바를 포함한 로멜루 루카쿠와 아르만도 브로하를 1군 훈련에서 배제하고, 클럽 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는 이 세 선수의 여름 이적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2023/24 시즌 후반부에 강한 인상을 남긴 수비수 찰로바는 첼시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새로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토신 아다라비오요, 악셀 디사시, 웨슬리 포파나 등 다른 센터백들의 존재로 인해 찰로바를 투어에 데려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리바이 콜월과 브누아 바디아실레 같은 선수들도 이미 과포화된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다.
더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찰로바는 현재 첼시의 유소년 팀과 훈련 중이며, 이적을 동의할 때까지 1군 훈련 시설에서 배제될 예정이다. 브로하와 루카쿠도 이와 같은 처우를 받고 있으며, 그들이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의 미래를 준비하도록 하기 위해 1군과 분리된 상태로 훈련하고 있다.
첼시는 이전에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에게도 이와 같은 조치를 취했으며,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고려하던 중이었다. 현재 그 이적은 성사 단계에 있으며, 갤러거는 스페인 클럽의 경기장에서 목격되었다.
한편, 아스톤 빌라와 크리스탈 팰리스가 찰로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빌라는 최근 풀럼의 디에고 카를로스에 대한 관심에 대응해야 했으며, 찰로바를 잠재적 대체자로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협상에서 마크 게히를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잃을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찰로바를 주목하고 있다.
찰로바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10번의 선발 출전을 기록했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아래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며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