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이 전 독일 국가대표 마츠 훔멜스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35세의 훔멜스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현재 자유 계약 선수이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는 동안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결승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에 2-0으로 패배했다.
스카이 독일에 따르면, 브라이튼은 독일에서만 경력을 쌓아온 센터백 훔멜스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최근 브라이튼 감독 파비안 후어젤러와 훔멜스 사이에 전화 통화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브라이튼은 마츠 훔멜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 브라이튼은 훔멜스와의 논의에서 클럽의 프로젝트와 훔멜스의 미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훔멜스는 여전히 선수 생활을 계속할지 은퇴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브라이튼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대신할 감독으로 31세의 파비안 후어젤러를 임명했으며,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정규 감독이 될 예정이다.
브라이튼은 이번 여름 동안 뉴캐슬과 덴마크의 노르셸란드에서 윙어 얀쿠바 민테와 이브라힘 오스만을, 페예노르트와 고텐부르크에서 미드필더 마츠 비퍼와 말릭 얄쿠이를 영입했다.
훔멜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도르트문트 감독 에딘 테르지치와 격렬한 대립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테르지치는 결승전 후 클럽을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훔멜스도 계약이 만료되면서 도르트문트를 떠났다.
이로써 그는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3년을 포함해 도르트문트에서의 14년간의 경력을 마무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