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랑스 국가대표 앙투안 그리즈만을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GiveMeSports의 톰 보겟과 벤 제이콥스에 따르면, 이는 이적 시기가 문제일뿐 이적 자체는 거의 확정적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즈만이 합류할 경우 데니스 부앙가와 최근 영입한 올리비에 지루와 함께 형성될 공격 삼각편대는 MLS에서 가장 강력한 조합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루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동료인 그리즈만이 메이저 리그 사커(MLS)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은근슬쩍 흘리며, 그리즈만이 “약간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LAFC는 현재 지루, 부앙가, 에두아르두 아투에스타가 점유하고 있는 지정 선수 슬롯을 조정해야 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아투에스타의 계약이 축소되어 그리즈만을 위한 자리를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
MLS 여름 이적 시장이 8월 14일에 마감되기 때문에 LAFC는 시간과의 싸움을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LA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간의 협상에서는 그리즈만의 $10.9백만 방출 조항보다 낮은 이적료가 논의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여전히 그리즈만을 팀에 남기기를 원하지만, 이미 노르웨이 출신 스트라이커 알렉산더 쇠를로스를 영입했으며 맨체스터 시티의 줄리안 알바레즈를 스페인으로 데려오기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만약 알바레즈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그리즈만의 MLS 이적이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
33세의 그리즈만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지난 시즌 24골과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력한 시즌을 보냈다. 그의 스타덤은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카를로스 벨라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번 여름에는 지루와 그리즈만 모두 유로 2024 준결승에서 스페인에게 패배하며 실망스러운 결말을 맞았다.
LAFC는 8월 1일 그리즈만의 국가대표 팀 동료인 지루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 AC 밀란, 첼시, 아스널 스트라이커 지루는 아직 LAFC에서 데뷔하지 않았지만, 팀의 리그스 컵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