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번리의 미드필더 산더 베르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전 감독인 조세 무리뉴가 이 잠재적 이적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레드 데블스는 여름 이적 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미드필더 보강을 원하고 있으며, 그들의 주요 타겟은 파리 생제르맹의 마누엘 우가르테였다.
하지만 PSG가 £5000만 이상의 이적료를 요구하면서, 맨유는 다른 대안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전에 보도된 바와 같이, 맨유는 아드리안 라비오, 마르틴 주비멘디, 아담 워튼과 함께 번리의 베르게를 타겟으로 삼고 있다.
번리는 1년 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1200만에 베르게를 영입했으며, 이번 여름 적절한 가격에 그를 판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세의 베르게는 지난 시즌 번리에서 프리미어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골과 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번리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다.
TEAMtalk에 따르면, 베르게는 최고 수준에서 뛸 자질이 있다고 믿고 있으며, 맨유는 그의 많은 구애자 중 하나다.
하지만 터키의 보도에 따르면, 전 맨유 감독 무리뉴가 이끄는 페네르바체 역시 베르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맨유와 페네르바체가 베르게 영입을 놓고 어떤 경쟁을 펼칠지 주목된다. 맨유는 베르게가 팀의 미드필더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베르게 또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