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첼시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루크 쇼가 잉글랜드의 유로 2024 캠페인 말미에야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며, 타이렐 말라시아는 무릎 수술 후 회복 중이어서 프리시즌 투어 스쿼드에서 제외되면서 좌측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여러 선수를 좌측 수비로 기용해야 했으며, 이번 여름 프리미어리그 시즌 시작 전에 해당 포지션을 강화하려고 더 저렴한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알론소는 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 명단에 있는 이름 중 하나로 페예노르트의 다비드 한코와 크리스탈 팰리스와 계약이 1년 남은 타이릭 미첼과 함께 포함되어 있다.
알론소는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어 현재 자유 이적이 가능하므로 유나이티드에게 가장 저렴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 33세 선수는 첼시에서 6시즌을 보내며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를 포함한 6개의 주요 트로피를 클럽에 안겼다.
지난주 알론소는 EFE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결정 중이며 내년 어디서 뛸지 모르겠지만 곧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는 또한 바이에른 뮌헨과 누사이르 마즈라위의 영입에 대해 논의했다. 마즈라위는 주로 오른쪽 수비수로 활동하지만 반대편에서도 커버가 가능하다. 바이에른은 마즈라위를 판매할 의사가 있으며, 2500만 유로(21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