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9월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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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16세 초신성 맥스 다우먼, 시즌 첫 출전에서 멀티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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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16세 특급 유망주 맥스 다우먼이 시즌 첫 1군 출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아스날은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입스위치 타운을 4-2로 꺾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주말 선덜랜드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을 9명이나 바꿨지만 아스날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선발 기회를 받은 다우먼이 있었다. 전반 7분 중앙에서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한 다우먼은 세드릭 키프레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공략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아스날은 전반 16분 노니 마두에케의 발리슛으로 격차를 벌렸다. 후반 시작과 함께 다시 다우먼이 등장했다. 후반 2분 마르틴 수비멘디의 패스를 페널티 지역에서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자신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미켈 메리노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아스날은 경기 시작 58분 만에 4-0까지 달아났다. 입스위치는 아니스 메흐메티와 추바 악폼의 골로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특히 두 골 모두 16세 선수답지 않은 침착함이 돋보였다. 첫 번째 골에서는 중앙을 돌파한 뒤 수비수를 흔들어 넘어뜨리고 약발인 오른발로 골키퍼의 반대 방향을 공략했다. 두 번째 골에서는 수비수의 팔에 맞고 굴절된 공에 빠르게 반응해 두 번의 터치로 슈팅 공간을 만든 뒤 정확하게 마무리했다.

다우먼은 지난 시즌 에버튼을 상대로 득점하며 아스날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이후 그의 출전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했다. 지난 시즌 막판 추가 출전은 6경기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1군에서 네 차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불과 며칠 전에는 아스날 U-21 소속으로 첼시전에 출전했다.

이번 멀티골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다우먼이 아직 16세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성장을 막지는 않겠지만 선수에게 필요한 과정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기 후에는 다우먼의 개인 능력과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가 뛰어났다며 극찬하면서도 재능을 보호하고 차근차근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즌 첫 1군 출전에서 곧바로 두 골. 다우먼은 자신에게 주어진 제한적인 기회를 다시 한번 결과로 바꿨다. 아르테타 감독이 그의 성장을 신중하게 관리하고 있는 가운데, 16세 유망주가 앞으로 아스날 1군에서 얼마나 빠르게 자신의 자리를 넓혀갈지 관심이 쏠린다.

Source
스카이 스포츠 · 신뢰도 2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