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스날의 노니 마두에케를 겨울 이적시장 공격진 보강 후보로 낙점했다. 아틀레티코는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마두에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임대 후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아스날과 협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마두에케를 완전 영입하기보다는 우선 임대로 데려오는 방안을 선호하고 있다. 완전 영입 옵션은 의무가 아닌 선택 형태로 포함하려는 계획이다. 시즌 도중 약 5000만 유로에 달하는 선수를 곧바로 영입하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이 큰 만큼 임대를 통해 공격진을 보강한 뒤 시즌 종료 후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구상이다.
24세의 마두에케는 올 시즌 아스날에서 충분한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2026/27시즌 공식전 4경기에서 총 100분을 소화했으며, 선발 출전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가 유일하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출전 가능한 450분 가운데 단 23분만 뛰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부카요 사카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것이 결정적이다.
마두에케는 2025년 7월 첼시를 떠나 56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아스날에 합류했으며 2030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16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최근 제한된 출전 시간으로 인해 예상 이적가치는 5000만 유로 아래까지 떨어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마두에케의 스피드와 일대일 돌파 능력이 아틀레티코 공격진에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쟁자도 있다. 유벤투스 역시 마두에케 측과 접촉해 1월 이적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일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아스날이 2027년 완전 이적을 허용할 경우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
아틀레티코는 당장 아스날에 제안을 보내기보다는 10월과 11월 마두에케의 출전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 계속될 경우 12월 아스날 수뇌부와 공식적인 회담을 갖고 임대 조건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사카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크게 줄어든 마두에케가 불과 1년 반 만에 아스날을 떠나 스페인 무대로 향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