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9월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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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히샬리송 프리미어리그 명단 제외…튀르키예·사우디 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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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히샬리송을 2026/27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등록 명단에서 제외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이미 지난주 히샬리송이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 친정팀 에버튼 복귀가 가까워졌지만 최종적으로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의 시즌 계획에서 사실상 제외된 상태다. 구단은 이적시장 마감 전부터 선수에게 새 시즌 구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미어리그 등록 명단에서도 빠지면서 적어도 시즌 전반기 동안 토트넘 소속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다만 히샬리송의 이적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다. 잉글랜드 이적시장은 종료됐지만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시장은 아직 열려 있어 토트넘은 향후 며칠 동안 이들 리그의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히샬리송 역시 출전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과 히샬리송의 관계는 최근 빠르게 멀어졌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브렌트포드전에는 선발 출전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경기 후 히샬리송이 여러 차례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며 공개적으로 그의 거취 문제를 언급했다.

토트넘은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오마르 마르무시를 임대로 영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진도 새롭게 정리했다. 마르무시는 뉴캐슬전에서 히샬리송 대신 공격수로 투입됐으며, 구단은 새 시즌 공격진의 중심을 다른 선수들에게 옮기고 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만큼 이번 이적이 무산될 경우 내년 여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가능성도 커진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리그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특히 시즌 마지막까지 이어진 잔류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지만, 불과 몇 달 만에 팀의 장기 계획에서 제외되는 상황을 맞았다. 이제 관심은 튀르키예나 사우디 구단 가운데 어느 팀이 히샬리송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시할지에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