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자비 시몬스의 이적을 두고 바이에른 뮌헨을 가로채려 하고 있다고 프랑스 보도가 주장했다.
21세 시몬스는 지난 시즌 RB 라이프치히에서 임대되어 43경기에서 10골과 1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이번 여름 네덜란드와 함께 유로 2024에서 그 폼을 유지했다.
프랑스 매체 L’Equipe에 따르면, 바이에른은 시몬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가 이를 가로채려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지난해 여름 시몬스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의 제안을 했으나 실패했고, 이번 여름 다시 시도하고 있다.
맨유와 PSG는 이미 다른 미드필더인 마누엘 우가르테의 이적에 대해 길게 논의한 바 있으며, 우가르테는 6000만 유로(5060만 파운드)로 평가받고 있다.
Sky Sports Germany의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에 따르면, 시몬스는 바이에른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최우선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렌의 유망주 데지레 도우에가 대체 옵션으로 간주되고 있다.
바이에른은 이번 여름 시몬스 영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2025년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
시몬스의 전 소속팀인 PSV 에인트호번은 이번 여름 시몬스가 떠날 경우 판매 수익의 일부를 받게 되지만, 2025년에 이적할 경우 네덜란드 팀과는 관련이 없다.
맨유의 경우, 여전히 시몬스의 팀 동료인 우가르테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중앙 수비수 마티아스 데 리흐트에도 관심이 있다. 릴의 유망주 레니 요로 영입이 목요일에 완료되었으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라파엘 바란과 윌리 캄브왈라의 이적 후 더 많은 옵션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