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우엔 하지암은 강한 피지컬과 적극적인 전진, 오버래핑을 활용해 왼쪽 측면 전체를 오가는 알제리 국가대표 왼쪽 풀백이다. 파리 FC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낭트와 영 보이스를 거쳤으며, 2026년 8월 25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해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브라이튼과의 계약기간은 2031년까지다. 하지암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공격적인 전진이다. 후방에 머물러 수비 밸런스만 유지하기보다는 공이 전진하면 왼쪽 터치라인을 따라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한다. 185cm의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 움직임도 상당히 역동적이다. 넓은 공간이 열리면 직접 공을 운반해 전진할 수 있고, 윙어가 안쪽으로 이동하면 바깥쪽을 오버래핑하면서 공격의 폭을 제공한다. 공격 지역에서는 크로스와 패스를 통해 직접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2025/26시즌 영 보이스에서는 리그 20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했다. 풀백임에도 공격포인트 생산에 상당히 적극적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비 상황에서는 신체 조건과 적극성을 활용한다. 상대 윙어에게 빠르게 접근해 직접 경합하고 태클과 인터셉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2025/26시즌에는 90분당 태클·블록·인터셉트를 합쳐 4.15회의 수비 액션을 기록했다. 다만 하지암은 빌드업을 위해 중앙으로 들어가는 인버티드 풀백보다는 측면을 직접 오르내리는 성향이 훨씬 강하다. 따라서 현대적인 풀백이지만 역할 자체는 비교적 명확한 공격형 풀백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