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벤치 신세’ 아스날 GK 아론 람스데일의 차기 행선지 후보 Top 6 랭킹

Source90min

아론 람스데일은 불과 몇달만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에서 벤치워머로 추락했다. 유로 2024에서 조던 픽포드를 밀어내고 주전 골키퍼자리를 차지하려던 그럴듯한 꿈은 이제 먼 기억일뿐이며 그의 경력은 멈춰버렸다.

미켈 아르테타가 이 25세의 골키퍼를 팀의 세컨 골키퍼로 강등시킨것은 기괴한 일이며, 다미드 라야를 영입함으로써 그가 얼마나 자신의 비전과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아스날은 라야의 합류 이후 확실히 더 좋아졌지만, 람스데일은 그렇지 않다. 계속해서 이 상태러 머물러 있을수는 없으며,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될것이다.

그렇다면 그에게 가장 어울리는 행선지는 어디일까?

6. 브렌트포드
람스데일이 다비드 라야가 떠난 브렌트포드의 골키퍼 자리로 이적해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면 언론들이 매우 좋아할만한 이적이었을것이다. 브렌트포드는 지난 여름 라야의 대체자로 마크 플렉켄을 영입했지만 그는 이미 30세로 장기적인 투자라고는 볼 수 없는 영입이다.

문제는 람스데일이 현재 하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는 구단으로 이적을 결정할지 여부다.

적합성 3/10

5. RB 라이프치히
피터 굴라치는 2015년부터 RB 라이프치히의 주전 골키퍼였지만, 그는 이번 시즌 초 장기부상에서 복귀한후 즉시 그의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대체 선수인 야니스 블라시치는 곧 33세가 될것이며, 굴라치 역시 34세가 될것이다. 최근 몇년간 실력이 급감했던 잉글랜드 선수들이 분데스리가 무대로 건너가 부활한 경우가 많으며, 라이프치히는 꼭 챔피언스리그가 아니더라도 유럽대항전 티켓은 꾸준히 따내는 클럽이다.

람스데일의 가장 큰 단점은 그가 잉글랜드에 머무르는것을 선호한다는것이다.

적합성 4/10

4.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
브라이튼은 경쟁이 치열한 버전의 브렌트포드이며, 그의 영입을 위해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갖고 있는 거대한 야망을 그에게 제대로 피력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현재 확립된 주전 골키퍼가 없는 상태이며, 바트 버브루겐과 제이슨 스틸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이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선 확실한 주전급 골키퍼의 영입은 필수다.

브라이튼은 아마도 람스데일에게 여전히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수 있는 수준의 클럽이 아닐것이며, 여전히 그에게는 거쳐가는 클럽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크다.

적합성 5/10

3. 바이에른 뮌헨
그가 잉글랜드 무대를 선호한다고는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정도 수준의 클럽이 제안한다면 그것은 완전히 다른 종류의 이야기다. 마누엘 노이어는 이제 38세로 10년전 발롱도르에 도전했던 그 노이어가 더이상 아니다. 향후 1~2년내에 누군가 바이에른의 새로운 주전 골키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을것이다.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의 사례만 보더라도 뮌헨이 잉글랜드 선수의 영입으로 재미를 봤다는걸 알 수 있다.

적합성 7/10

2. 뉴캐슬
현재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인 닉 포프는 검증된 프리미어리그의 골키퍼다. 하지만 뉴캐슬은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챔피언스리그에 정기적으로 출전하는 수준의 클럽으로의 도약을 원하며 그들은 더 나은 주전급 골키퍼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무시하기 어려울것이다.

뉴캐슬 역시 아직 완성된 단계는 아니지만, 브렌트포드와 브라이튼이 갖지못한 막대한 자금력을 갖고 있는 클럽이다. 따라서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클럽으로 도약할 가능성은 훨씬 더 높다.

적합성 8/10

1. 첼시
로베르트 산체스에게 2500만 파운드, 조르제 페트로비치에게 1400만 파운드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여전히 주전 골키퍼를 확정해놓지 않은 상태다. 산체스가 부상으로 쓰러지기 전부터 이미 첼시는 그의 장기적인 적합성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 역시 레알에서 복귀하더라도 그가 붙박이 선발로 기용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람스데일은 또 다른 막대한 지출이 필요하겠지만, 첼시는 기존 선수 정리를 통해 현금을 조달할수 있을것이며, 현재 옵션에서 상당한 업그레이드가 되어줄것이다.

람스데일로써도 런던에 남는다는것은 그가 가족과 함께 머물수 있다는것을 의미하며, 첼시는 현재의 부진만 이겨낸다면 더 나은 클럽으로 가는 ‘디딤돌 클럽’이 아니라 ‘최종 목적지’가 될 수 있는 클럽이다.

적합성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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