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이번 여름 볼로냐와 이탈리아 스타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의 이적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협상이 완전히 중단되면서 이 이적이 위기에 처했다.
아스널은 센터백인 칼라피오리와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이탈리아 선수는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이적료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마테오 모레토에 따르면, 볼로냐는 칼라피오리의 이적료로 고정 금액 5,0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원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더 적은 금액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현재 고정 금액 4,5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제안하고 있으며, 이는 두 클럽의 선수 평가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 이적 이야기에서 중요한 요소는 FC 바젤이다. 스위스 클럽은 판매 금액의 50%를 받을 예정이다.
볼로냐는 이 판매 조항을 보상하기 위해 더 높은 이적료를 원하고 있지만, 아스널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 모레토에 따르면, 이로 인해 협상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이다.
마테오 모레토는 CaughtOffside’s The Daily Briefing의 최신 칼럼에서 칼라피오리 상황과 왜 이 거래가 오래 걸리는지에 대해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한동안 아스널이 리카르도 칼라피오리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한때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칼라피오리는 아스널과 합의했지만, 클럽 간의 합의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볼로냐는 고정 금액 5,0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더 적은 금액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기를 원하고 있으며, 현재 고정 금액 4,500만 유로와 보너스를 제안하고 있다.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 중 하나는 바젤이 거래 금액의 일정 비율을 받을 예정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볼로냐는 판매 금액 중 일부를 바젤에 주어야 한다. 아스널은 바젤에 갈 비율을 무시하려 하고 있지만, 협상은 현재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다. 선수는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
칼라피오리가 아스널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아쉽겠지만, 이탈리아 선수는 센터백과 왼쪽 풀백으로 뛸 수 있기 때문에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이다.
현재로서는 이 이적이 완전히 무산된 것은 아니며, 앞으로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