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누 기마랑이스 영입을 위해 첫 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양 구단은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스날은 상향된 두 번째 제안을 제출할지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누 기마랑이스는 지난달 뉴캐슬 구단에 올여름 아스날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그는 뉴캐슬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 라 망가에서 진행 중인 프리시즌 훈련 캠프에 합류했지만, 거취를 둘러싼 관심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뉴캐슬은 주장인 브루누 기마랑이스를 핵심 전력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쉽게 보내줄 생각이 없다. 선수와의 계약은 2028년까지 남아 있고, 구단이 1년 연장 옵션도 보유하고 있어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아스날은 첫 제안이 거절된 이후에도 영입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현재 양 구단은 직접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아스날은 뉴캐슬의 요구 조건을 검토한 뒤 개선된 제안을 제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브루누 기마랑이스는 2022년 리옹을 떠나 약 4,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뉴캐슬에 합류했다. 이후 공식전 195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이자 주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뉴캐슬을 떠난 에디 하우 감독과의 인연도 화제가 됐다. 브루누 기마랑이스는 SNS를 통해 하우 감독을 “이 구단의 왕(King of this club)”이라고 표현하며 “더 나은 선수이자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줘 감사하다”고 작별 인사를 남겼다.
축구 전문가 줄리앙 로랑은 이번 협상을 “아스날과 뉴캐슬의 체스 경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첫 번째 제안이 거절된 것은 예상된 수순이었다”며 “선수와 아스날 사이에는 큰 문제가 없고, 결국 협상의 핵심은 두 구단이 이적료에서 합의할 수 있느냐”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뉴캐슬도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아스날 이적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몇 주 안에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브루누 기마랑이스가 합류할 경우 아스날은 데클런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드 조합을 구축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특히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압박 저항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높이 평가하는 부분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