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올여름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꼽은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선수 측과 장기 계약에 대한 원칙적 합의를 마친 데 이어 파리 생제르맹(PSG)에 총액 1억 2,000만 유로 규모의 첫 번째 공식 제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현지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보장 금액 1억 500만 유로에 달성 가능성이 높은 옵션 1,500만 유로를 더한 총 1억 2,0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PSG에 전달했다. 다만 PSG는 바르콜라의 이적료로 약 1억 7,000만 유로(1억 4,5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어 양 구단 간 상당한 금액 차이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최근 몇 주 동안 바르콜라 측과 집중적인 협상을 이어왔으며, 선수와 2032년까지 유효한 6년 계약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콜라 역시 안필드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두 구단이 이적료 합의에 도달할 경우 리버풀 합류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3세의 바르콜라는 이번 여름 PSG와의 재계약을 거부한 상태다. 현재 계약 기간은 2년이 채 남지 않았으며,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에 밀려 출전 비중이 줄어든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이 이적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리버풀은 당초 얀 디오망데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삼았지만, 디오망데가 레알 마드리드행에 가까워지면서 바르콜라를 최우선 타깃으로 전환했다. 구단은 PSG의 높은 요구액을 인지하고 있지만,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알렉산데르 이사크 영입에 사용했던 구단 최고 이적료보다 낮은 수준에서 계약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 리버풀은 바르콜라 영입이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여러 대체 후보를 검토 중이며, 동시에 대형 영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부 공격 자원의 매각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