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든 산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긍정적인 대화를 나눈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했다.
산초는 지난해 9월 텐 하흐와 공개적으로 불화한 후 1월에 임대로 팀을 떠났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산초는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제외된 후 자신이 “희생양”이 되었다고 주장했으며, 텐 하흐는 그가 훈련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선택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텐 하흐는 이후 산초를 다시 팀에 합류시키지 않았으며, 그가 사과할 때까지 재통합을 거부했다. 24세의 산초는 임시로 전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복귀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으나,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2-0으로 패배했다.
텐 하흐의 미래는 치열한 추측의 대상이었지만, 짐 래트클리프와 INEOS가 전 아약스 감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텐 하흐와 산초는 2024/25 시즌을 앞두고 그들의 분쟁을 해소한 것으로 보인다.
ESPN 및 여러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번 주 긍정적인 논의를 나누었으며, 산초는 앞으로 출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리에 A의 거대 클럽 유벤투스는 산초와 그의 팀 동료 메이슨 그린우드와 강력히 연결되어 있으며, 보고서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산초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파리 생제르맹과 같은 팀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초는 다음 주에 로센보르그와의 프리시즌 친선 경기를 위해 노르웨이로 여행하지 않을 예정이지만, 그의 복귀는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겪은 유나이티드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유나이티드는 2023/24 시즌을 8위로 마치며 60점만을 획득했지만, FA컵 결승에서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이기고 유로파리그에 진출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와 코비 마이누의 골로 승리가 확정되었다.
맨유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여러 가지 움직임을 보이며 팀을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볼로냐에서 조슈아 지르크지를 영입하는 거래가 거의 완료되었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에버턴의 자라드 브란트웨이트의 영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