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가 목요일 밤 영국에 도착하여 메디컬 테스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됐다.
지르크지는 맨유의 이번 여름 첫 번째 영입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클럽 간 구조화된 지불 계획에 합의가 이루어졌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34m 바이아웃 조항보다 약간 더 많은 금액을 여러 할부로 나누어 지불하기로 합의했으며, 그는 맨체스터에서 2029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지르크지가 비행기에 탑승 중임을 전하며 그의 메디컬 테스트가 금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 대표팀과 함께 유로 2024에 참가 중이던 지르크지는 네덜란드가 준결승에서 잉글랜드에 패배한 후 맨유 이적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지르크지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선수단은 7월 말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하여 친선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르크지의 합류는 지난달 앤서니 마샬의 방출 이후 맨유 공격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상으로 고생했던 마샬과 달리, 지르크지는 맨유의 공격에 깊이와 다양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맨유는 여전히 최소 한 명의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마티아스 데 리흐트, 재러드 브랜트웨이트, 레니 요로 등이 주요 타깃으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