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에데르송 영입에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하자 곧바로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 작업에 나섰다. 2026 FIFA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AS 로마 미드필더 마누 코네를 새로운 핵심 목표로 정했으며, 5,000만 유로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지난 6월 아탈란타와 에데르송의 이적에 합의했다. 브라질 대표팀의 월드컵 일정이 끝난 뒤 메디컬 테스트를 완료하고 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검사 과정에서 장기적인 무릎 문제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이적에 제동이 걸렸다.
일부에서는 맨유가 두 번째 메디컬 검사 이후 에데르송 영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역시 맨유가 해당 거래를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상황이 완전히 정리된 것은 아니다. 맨유은 에데르송 영입이 공식적으로 무산됐다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으며, 아탈란타 역시 계약 완료 또는 취소에 관한 최종 통보를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구단 모두 협상 과정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은 부인하지 않고 있지만, 공식적인 결론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에데르송 영입이 사실상 중단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맨유은 빠르게 대체 후보를 검토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선수로 떠오른 것은 AS 로마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하는 마누 코네다.

맨유는 이미 마누 코네 영입을 위해 약 5,000만 유로의 제안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 FIFA 월드컵에서 보여준 활약이 구단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활동량과 압박 능력, 강한 신체 조건을 갖춘 코네가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마누 코네는 넓은 지역을 움직이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동시에 직접 공을 운반할 수 있는 미드필더다. 수비적인 기여도뿐 아니라 압박을 벗어난 뒤 공격으로 전환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어, 마이클 캐릭 감독이 추진하는 새로운 중원 구성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맨유는 이미 첼시 미드필더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약 5,000만 파운드로 알려졌으며, 산투스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맨유은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만으로 중원 보강을 마칠 계획이 없다. 카세미루가 팀을 떠났고 마누엘 우가르테가 장기 부상을 당한 만큼, 올여름 두 명의 미드필더를 추가로 영입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마누 코네와 함께 새로운 후보로 떠오른 선수는 울버햄튼의 주앙 고메스다. 맨유은 최근 고메스의 에이전트 측과 새로운 접촉을 진행하며 이적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앙 고메스는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에 가까웠다. 그러나 아틀레티코가 협상에서 물러나면서 상황이 달라졌고, 맨유이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등장했다.
브라질 출신의 주앙 고메스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적극적인 압박과 강한 태클, 넓은 활동 범위가 장점이며, 잉글랜드 무대에 별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도 맨유에 매력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맨유의 올여름 중원 개편은 예상보다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우선 목표였던 엘리엇 앤더슨은 1억 1,6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와 산드로 토날리는 모두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여기에 일찌감치 합의했던 에데르송 영입까지 불투명해지면서 계획을 다시 조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안드레이 산투스 영입을 빠르게 추진한 데 이어 마누 코네와 주앙 고메스를 새로운 후보로 검토하며 중원 개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은 골키퍼 보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6 FIFA 월드컵에서 파라과이 대표팀의 골문을 지킨 산 로렌소 골키퍼 올란도 힐을 주시하고 있으며, 선수 측 역시 맨유의 관심을 전달받았다고 인정했다.
올란도 힐의 계약에는 약 52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톤 빌라와 입스위치 타운도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맨유은 그를 센네 라멘스와 경쟁할 새로운 골키퍼 후보로 평가하고 있다.
에데르송의 최종 상황은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은 이미 마누 코네 영입을 위한 대규모 제안을 준비하고 주앙 고메스 측과 접촉하면서 새로운 계획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안드레이 산투스에 이어 마누 코네와 주앙 고메스 가운데 추가 영입이 성사된다면, 맨유의 새로운 중원은 당초 계획과는 다른 모습으로 완성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