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니 반 더 비크가 향후 4시즌 동안 지로나 FC 선수로 활약하게 된다. 구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 미드필더의 이적에 합의했다.
반 더 비크는 1997년 네덜란드 니제르커르베인에서 태어났으며, 고향팀 비엔스헤 보이즈에서 축구를 시작했다. 2014년 여름 아약스 아카데미에 합류한 그는 아약스 아카데미의 가장 뛰어난 재능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 뛰어난 능력 덕분에 2015년 종 아약스에서 데뷔했고, 두 달 후에는 네덜란드 1부 리그 경기인 덴 하흐와의 경기에서 1군에 소집되었다. 이후, 라파엘 반 데르 파르트, 베슬리 스네이더르, 크리스티안 에릭센 및 미래의 팀 동료 달레이 블린트와 같은 뛰어난 선수들에게 수여된 ‘미래의 재능’ 상을 수상했다.
반 더 비크는 2015년 11월 유로파 리그에서 셀틱을 상대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다음 시즌에 29경기에 출전하며 유로파 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17-18 시즌에는 네덜란드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고, 다음 해에는 아약스와 함께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며 최고의 유럽 팀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 9월, 반 더 비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그는 맨유에서 62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로 임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