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일요일 홍명보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다시 임명했다.
홍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의 후임으로, 2014년 7월에 12개월간의 임기를 마치고 떠난 지 9년 만에 복귀했다. 55세의 홍명보는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팀의 주장으로 팀을 준결승에 이끈 바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K리그 챔피언십에서 울산 현대를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다.
대한축구협회(KFA) 정몽규 회장은 “궁극적으로 팀을 하나로 만드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감독진이 전술적인 부분을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