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브렌트포드로부터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영입하며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날은 스페인 국가대표 라야를 영입하기 위해 2,700만 파운드 (약 442억 원)를 지불했으며, 지난해 라야를 임대하는 데 300만 파운드 (약 49억 원)를 추가로 지불했다.
라야는 아스날 웹사이트를 통해 “1년간 임대 생활을 마치고 이제 공식적으로 아스날 선수가 되었다. 미래가 기대되며 현재를 즐기고 있다. 지난 해 동안 보내준 모든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라야는 아스날에서의 첫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며 16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고, 총 41경기에서 20번의 무실점을 기록했다. 28세의 라야는 아스날을 프리미어리그 준우승과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끌었다.
현재 유로 2024에 참가 중인 라야는 블랙번을 떠나 브렌트포드에서 4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