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프림퐁은 이번 여름 이적에 열려 있으며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선호한다고 90min이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는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프림퐁은 2019년 셀틱으로 이적하기 전 시티 아카데미에서 성장했으며, 이번 시즌 샤비 알론소가 이끄는 레버쿠젠에서 14골과 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여러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90min에 따르면 프림퐁은 독일에서 3년을 보낸 후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가 이적한다면 프리미어리그로의 복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림퐁은 현재 유로 2024에 참가 중인 네덜란드 대표팀과 함께하고 있어 이적 협상에는 큰 진전이 없었지만, 맨유와 맨시티 모두 23세의 프림퐁과 계약을 원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맨시티가 더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클럽 내부에서 프림퐁과의 재회를 논의하고 있다.
프림퐁의 이적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카일 워커의 이적 여부에 달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34세의 워커도 유로 2024에서 잉글랜드와 함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어 결론이 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프림퐁은 이적이 확정될 때까지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도 프림퐁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신임 감독 한지 플릭이 그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재정적 문제로 인해 프림퐁은 영국으로의 복귀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의 계약에는 이번 여름에만 활성화되는 4천만 유로(약 3,400만 파운드)의 해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프림퐁의 미래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소는 레버쿠젠이 이번 시즌 예상치 못한 분데스리가 우승 후 너무 많은 주요 선수를 떠나보내기 꺼려한다는 점이다. 90min에 따르면, 분데스리가 챔피언 레버쿠젠은 최대 두 명의 주요 선수를 잃을 계획이며, 이상적으로는 한 명만을 잃기를 원하고 있다. 계약이 내년 여름 만료되는 센터백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의 우선 영입 목표로 알려졌으며, 알리안츠 아레나로의 이적이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