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보도에 따르면 마티아스 데 리흐트가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기 위해 연봉 삭감을 감수할 의사가 있다고 전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직 이번 이적 시장에서 어떤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지만, 라파엘 바란의 이적 후 수비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리 매과이어의 미래에 대한 의문도 여전히 남아 있다.
맨유는 첫 번째 목표로 자라드 브란트웨이트를 선정하고 3,500만 파운드의 첫 제안을 했으나, 에버튼은 7천만 파운드로 평가하며 이를 거절했다.
맨유는 브란트웨이트에 대한 두 번째 제안을 하지 않았지만, 대안으로 데 리흐트를 선정하고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데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뛰었으며, 텐 하흐 감독도 데 리흐트와의 재회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여름 실망스러운 시즌 후 다수의 선수 이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 유벤투스 선수를 판매할 준비가 되어 있다.
독일 기자 크리스토퍼 미셸에 따르면, 데 리흐트는 올드 트래포드 이적을 완수하기 위해 연봉을 줄일 의사가 있다. 데 리흐트는 유로 2024 이후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미셸은 데 리흐트가 바이에른에서 연간 약 1,500만 유로를 벌고 있으며, 맨유는 그의 연봉을 월 100만 유로 이하로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바이에른은 데 리흐트의 부상 경력과 속도 부족에 대한 우려로 인해 5천만 유로의 총 패키지로 네덜란드 국가대표를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