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6월 2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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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프랭키 더 용 후계자 낙점… 18세 부아디 영입 위해 8000만 유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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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릴의 특급 유망주 아이유브 부아디를 프랭키 더용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낙점했다. 18세의 모로코 국가대표 미드필더는 2026 FIFA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유럽 최고의 신성 가운데 한 명으로 떠올랐고, 한지 플릭 감독도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부아디 측에 한 시즌 더 릴에서 성장한 뒤 2027년 여름 이적을 추진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구단은 내년 여름 약 8,000만 유로 규모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는 부아디를 단순한 유망주가 아닌 프랭키 더용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평가하고 있다. 뛰어난 볼 운반 능력과 경기 조율, 넓은 시야를 갖춘 그는 페드리, 가비, 마르크 베르날, 페르민 로페스와 함께 미래 중원의 핵심 축을 이룰 자원으로 기대받고 있다.

이번 계획은 프랭키 더용의 미래와도 연결된다. 더용은 현재 2029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구단은 향후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부터 대형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검토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부아디 영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부아디는 지난 시즌 릴에서 공식전 42경기에 출전하며 유럽 최고의 유망주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모로코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브라질전 무승부와 스코틀랜드전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압박을 벗겨내는 드리블과 전진 패스,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은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바르셀로나 역시 이러한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장기 프로젝트의 중심 선수로 점찍고 있다.

하지만 경쟁은 치열하다.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올여름 즉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을 갖추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 역시 부아디를 미래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관건은 선수의 선택이다. 바르셀로나는 한 시즌 더 릴에서 성장한 뒤 합류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즉각적인 영입 제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바르셀로나는 한지 플릭 감독의 프로젝트와 젊은 미드필더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앞세워 부아디를 설득할 계획이다. 올여름 월드컵 이후 그의 거취는 유럽 이적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