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톰 히튼이 클럽과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히튼은 앙드레 오나나와 알타이 바이인디르에 이은 세 번째 골키퍼로, 훈련장과 드레싱룸에서의 역할로 인해 팀 내에서 가치 있는 선수로 여겨진다.
38세의 히튼은 유나이티드 유스 시스템을 거쳐 2021년에 재합류했으며, 그 전에는 카디프 시티, 브리스톨 시티, 번리, 애스턴 빌라에서 경력을 쌓았다. 그는 2021년 12월 영 보이즈와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35세의 나이로 유나이티드 데뷔전을 치렀다.
히튼은 지난 3시즌 동안 총 3경기에 출전했다.
히튼은 클럽 미디어를 통해 “내 소년 시절 클럽에서 계속 머물게 되어 기쁘다. 아직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시즌 동안 팀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경기장뿐만 아니라, 다음 단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하지만 우선은 지난 시즌의 성공을 기반으로 팀을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