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 여름 에릭 텐 하그 감독의 큰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라리가 스타 미겔 구티에레즈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됐다.
스페인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요구 금액을 지불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맨유는 새로운 스포츠 디렉터로 댄 애쉬워스가 임명되면서, 사인 래트클리프가 이끄는 이적 팀이 준비된 상태에서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왼쪽 풀백은 맨유가 이번 여름 우선순위로 두고 있는 포지션 중 하나로, 이적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도 지난달 이를 확인했다.
로마노는 “맨유는 왼쪽 풀백을 영입할 것이다. 이는 타이렐 말라시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루크 쇼의 이번 시즌 부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단과 감독 모두 젊고 재능 있고 중요한 왼쪽 풀백을 영입하려는 생각이다.”
지난 시즌 쇼와 말라시아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디오고 달로, 빅터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 심지어 안토니까지 왼쪽 풀백 역할을 수행했다.
스페인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구티에레즈를 영입해 이 포지션의 일관성을 찾으려 하고 있다.
22세의 구티에레즈는 2022년 지로나로 이적해 라리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두 시즌 동안 모든 대회를 통틀어 76경기에 출전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