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의 다재다능한 18세 선수 아치 그레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레이는 북런던과 2030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등번호 14번을 달게 된다.
조 로든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리즈로 임대 갔던 선수로, 웨스트 요크셔 클럽으로 영구 이적하게 된다. 리즈는 5월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사우샘프턴에게 패배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실패했고, 이로 인해 최고의 재능인 그레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브렌트포드는 주말에 리즈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였고, 일부 보고서에 따르면 그레이가 최소한의 의료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리즈는 브렌트포드의 제안 구조에 불만을 품고 일요일에 계약을 중단했고, 그 시점에서 토트넘이 협상을 시작했다.
리즈의 성명에 따르면, “리즈 유나이티드는 아치 그레이가 프리미어리그 팀 토트넘 핫스퍼로의 영구 이적을 완료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클럽의 첫 번째 승격 실패로 인해 발동된 해제 조항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축구의 매력을 이해하며, 클럽은 무거운 마음으로 이적에 동의했지만, 이번 이적은 리즈의 보드의 결의를 강화하여 궁극적으로 리즈를 최고의 스타들의 축구 야망을 충족시킬 수 있는 위치로 되돌리게 할 것이다.”
그는 이번 여름 토트넘에 합류하는 두 번째 젊은 미드필더로, 겨울 이적 시장에서 디우르가르덴의 루카스 베르그발과 계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