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의 이적 책임자 조반니 사르토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인 조슈아 지르크지가 올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99.9%”라고 인정했다.
지크지의 볼로냐 계약에는 4000만 유로의 이적 조항이 있어, 이탈리아 클럽은 그를 붙잡을 수 없다. AC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네덜란드 스트라이커 지크지의 영입을 위해 경쟁 중이다. 사르토리는 지크지가 다음 시즌에도 볼로냐에 남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사르토리는 “그에게는 조항이 있어, 99.9% 떠날 것입니다. 누가 그를 대체할지 몇 달 동안 생각해왔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대체자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지크지는 AC 밀란과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밀란은 그의 계약서에 명시된 4000만 유로의 이적 조항을 지불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의 에이전트 키아 조라브치안이 요구하는 1500만 유로의 수수료 때문에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지크지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으며, 최근 몇 일 동안 그에 대한 관심을 강화했다. 지크지는 2023-24 시즌 동안 볼로냐의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이끌었고, 모든 대회에서 12골과 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뛰어난 피지컬과 기술적인 능력 덕분에 그는 볼로냐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