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센터백 테일러 하우드-벨리스가 사우스햄튼으로 완전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2세의 하우드-벨리스는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에서 임대 생활을 했으며, 팀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할 경우 완전 이적이 이루어지는 계약 조건이었다.
사우스햄튼은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이기며 승격을 확정지었고, 이에 따라 하우드-벨리스의 이적이 완료되었다.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하우드-벨리스는 “지난 시즌 이곳에서의 생활을 정말 즐겼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이 클럽을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특별하다”고 밝혔다.
사우스햄튼은 최근 몇 년 동안 맨체스터 시티의 젊은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왔으며, 이번 이적으로 하우드-벨리스가 그 행보를 이어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