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의 전 CEO 키스 와이니스는 윌프레드 은디디의 이적이 레스터 시티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Football Insider의 Inside Track 팟캐스트에서 와이니스는 PSR 규정 때문에 레스터가 은디디를 잃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에버튼은 은디디에게 계약 조건을 제시했으며, 은디디는 에버튼으로의 이적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출신 은디디는 레스터의 새 계약을 거부하고, 6월 30일 계약이 만료되면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다.
은디디는 레스터의 챔피언십 우승 캠페인에서 핵심 역할을 했으며, 32경기 중 2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와이니스는 은디디가 에버튼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레스터의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레스터에게 큰 타격”이라고 말하며, “하지만 그들이 처한 상황 때문에 이번 시즌에는 좋은 선수들을 잃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와이니스는 또한 “프리미어리그가 그들의 장부와 계정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은디디가 에버튼에서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레스터는 그가 떠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할 것”이라며, 은디디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험이 많은 뛰어난 선수라고 평가했다. 또한 PSR 규정이 승격 팀들에게 얼마나 가혹한지를 강조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클럽들이 수십억 파운드의 부채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인재를 내보내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