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톤 빌라는 첼시의 왼쪽 수비수 이안 마트센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마트센은 약 3,750만 파운드(약 617억 원)의 이적료로 빌라에 합류했다. 마트센은 현재 유로 2024에서 네덜란드 대표팀과 함께하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챔피언스 리그 결승 진출에 기여한 마트센은 빌라의 두 번째 여름 영입 선수로 합류했다.
첼시는 성명에서 “마트센이 첼시를 떠나 아스톤 빌라로 영구 이적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8년 PSV 에인트호번에서 첼시 아카데미에 합류한 이후, 그린스비 타운과의 리그 컵 경기에서 데뷔했다. 이후 찰턴 애슬레틱, 코번트리 시티, 번리에서 성공적인 임대 생활을 보냈고, 첼시 1군에 합류했다.
아스톤 빌라는 마트센을 환영하며 “유로 2024에서 그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첼시는 “마트센의 노력에 감사하며 그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